-
힐튼호텔 계열의 세군데 호텔(콘래드서울과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을 홍보하는 영상과 디지털배너를 의뢰받았다.
미션은 주말에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매출을 상승시키도록 계획한 프로모션을 홍보하는 것.
그러나 경제가 어려울땐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바로 마케팅 예산이다.
이 프로젝트 역시 저예산이었다.
원래는 광고를 기획하고 촬영과 제작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그럴 상황이 아닌지라 각 호텔의 묵혀둔 기존 홍보영상을 수배해서 편집하기로 했다.
영상톤도 다르고, 해상도도 다르고, 원래의 목적이 달랐던 세가지 영상으로 이렇게, 저렇게...
아이디어를 총동원해서 짜깁기를 해 본다.
컨셉에 맞춘 카피도 넣고, 집행될 매체에 적합한 편집을 하고... 등등
어떻게든 예산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Background
-
힐튼 계열사인 콘래드서울과 힐튼 가든인 서울 강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판교를 한꺼번에 홍보하는 프로모션 광고를 만들자.
세 호텔의 영상 소스와 라이브러리만으로 주말 예약이 떨어지고 있는 호텔의 매출을 올리고자 하는 프로젝트.
Idea
-
주말과 휴일이 길어지고,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고속도로는 붐빈다.
반면에 주말을 집콕으로만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에게 가까운 서울, 경기권의 힐튼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를 제안하도록 하자.
꼭 멀리 떠나지 않아도 평범하고 심심한 주말이 특별한 여행으로 바뀌도록.
Creative Plan
-
1. 기존의 가로형 영상들을 매체에 맞게 세로와 정방형으로 레이아웃을 바꾼다.
2. BGM을 새로 입힌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 음원을 서치했다)
3. 컨셉에 맞는 카피를 개발한다. (보통의 주말을 특별한 여행으로)
4. 세 호텔의 영상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편집한다.
5. 스틸컷은 라이브러리 대여로 대체한다.
6. 모델 이슈가 없도록 최대한 피해서 A컷을 선택한다.
7. 힐튼의 글로벌 가이드 라인을 충족시키는 디자인을 한다.
평범한 영상 짜깁기 같지만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마치 새로 찍은 듯한 영상 한 편이 기대 이상의 결과물로 탄생했고,
드디어 힐튼의 상반기 홍보영상이 온에어되었다.
예산이 적다고 안하는 것보다 현실에 맞는 방법으로 지속하는 것이 더 중요할 시점이다.
360컴퍼니에게도 이번 힐튼캠페인이 좋은 사례가 되었다.
당신의 회사는 어떻습니까? 마케팅 예산이 적다고 타협하지말고 360컴퍼니와 함께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