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시장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다
맥키스컴퍼니 신제품 '선양' 개발 프로젝트





Client : 맥키스컴퍼니
Project : 맥키스컴퍼니 신제품 개발 및 브랜드 전략 수립 
Scope : New Product Development, Product Concept, Brand Strategy, Verbal & Visual Creative, Communication



Project Role & Respo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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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anagement: YeHyun, Lee, MinJung Jang
New Product Development: YeHyun Lee, HoHyun Cho, JinHae Kim, Haneul Nam
New Product Concept: YeHyun Lee, MinJung Jang, Seoyoung Sung, JinHae Kim, Haneul Nam
Brand Strategy (Market Audit, Brand Concept): YeHyun Lee, JinHae Kim, Haneul Nam
Verbal Creative (Brand Slogan, Manifesto, Key Message): Seoyoung Sung
Brand Design: HoHyun Cho, Yujin Song
Package Design: HoHyun Cho, Yujin Song
Brand Communication Strategy: JinHae Kim, Haneul Nam
Brand Communication Execution: Hogyster Production




Project Issue & 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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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the Big Fish
모든 시장에는 Leading Brand와 Challenger Brand가 존재합니다.
오랜 기간 쌓아 온 Leading Brand의 아성을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1등 브랜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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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브랜드가 너무나도 강력한, 절대 무너지지 않는 시장의 대표는 아마 희석식 소주 시장일 것입니다.
참이슬과 처음처럼의 굳건한 양강 체제를 무너트리기란 결코 쉽지 않기에, 이미 무수히 많은 경쟁자들이 도전했고 실패를 반복하는 시장입니다.

분명히 어려운 과제임에도 대전, 충남 지역의 대표 주류 기업 맥키스컴퍼니는 50주년을 기념하여
과거 브랜드 ‘선양’ 네임만 활용하여 참이슬, 처음처럼의 아성을 뛰어 넘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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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 도전을 함께 이어 갈 파트너로 360컴퍼니를 선택해줬고, 함께 제품 개발부터 브랜드 컨셉,
버벌 및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실행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프로젝트의 상세한 과정을 소개하면서
소주 신제품 개발 전략에 대한, 도전자의 브랜드 전략에 대한 A to Z를 말씀드리겠습니다.








Project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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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컴퍼니가 찾은 신제품 개발의 핵심은 인식의 장벽 (Inflation of Perception)을 깨는 것이었습니다.

희석식 소주 시장은 참이슬과 처음처럼이 가진 강력한 오리지널리티로 인해 소주 = 참이슬, 처음처럼이란 인식이 굳어졌으며,
이에 따라 맛, 첨가물, 공법 등 특정 요소의 소폭 변화만으로는 굳건한 인식의 장벽을 뛰어 넘기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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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인식의 장벽을 뛰어 넘기 위해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360컴퍼니 구성원들의 관점부터 변해야 했습니다.
조금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한다는 관점이 아닌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탄생시킨다는 마인드로 접근했습니다.

이름하여 Moonshot Thinking
달을 잘 보기 위해 망원경의 성능을 높이는 것이 아닌 달에 갈 수 있는 탐사선을 제작하겠다는 원대한 생각!
담당자들의 마인드부터 실제 제품 기획과 마지막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기획까지 생각을 놓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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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단순히 새롭기만 하거나 기존 카테고리에서 완전히 벗어나거나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카테고리 다움은 일정 수준 유지하면서 카테고리 다음에 방점을 찍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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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진행은 제품 컨셉 및 제품 실체를 개발 후 이와 연계된 브랜드 컨셉 및 키 메시지를 정립하였고,
이를 소비자 경험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 및 Comm. 전략 및 프로그램 개발이 이어졌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신제품 개발 과정들을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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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Outp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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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제품 컨셉 개발 과정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컨셉은 제품속성과 소비자 Benefit으로 구성되며, 제품속성은 다시 제품의 형태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의미하며, 소비자 Benefit은 소비자의 본원적 욕구와 차별적 요소로 구성됩니다.

시장 관점, 소비자 관점, 경쟁 관점, 자사 관점에서 다양한 스터디와 고민이 이어졌으며,
순차적으로 확인하는 Funnel 과정을 통해 최종 컨셉을 도출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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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관점에서 도출된 지향 가치들을 컨셉으로 정리하면
헬시 플레저,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가볍게!
그리고 참이슬, 처음처럼이 만든 소주 제품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롭게!

결론적으로는 가볍게 그리고 새롭게란 제품 컨셉을 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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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컨셉을 확립한 이후에 컨셉을 담은 실체 개발이 이어졌습니다.

가볍게, 새롭게 중 가볍게 측면의 실체를 요약하면
MZ를 중심으로 마시는 술에서 즐기는 술로, 취하는 술에서 취하는 술로 U&A가 변화함에 따라
저도주, Zero Sugar와 같은 요인들이 화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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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앞서 이야기 드렸던 것처럼 카테고리 다움과 카테고리 다름의 밸런스가 무엇보다 중요하였기에
저도주지만 소주 본연의 맛과 풍미는 유지해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도수를 낮게 낮추되, 특유의 물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제품 개발의 핵심이었으며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14.9도란 최적의 도수를 도출하여 초저도주이면서 깔끔한 맛은 유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주를 넘어 모든 식음료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Zero Sugar와 저칼로리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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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Bottle 측면에서의 기획 결과입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그린색의 소주병을 생산하고 있었으며, 진로의 열풍으로 몇몇 브랜드는 블루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문샷씽킹이라는 전략 방향에 따라 천편일률적인 컬러에서 탈피할 것.
그리고 가볍게라는 컨셉 이미지가 느껴질 것. 결론적으로 Bottle 컬러는 가벼움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투명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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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새롭게 측면에서 개발된 제품 실체입니다.
병 쉐입 측면에서 살펴보면 소비자에게 가장 익숙한 일반 유형의 병은 어깨의 길이가 굉장히 짧고 목이 긴 형태이며,
진로와 같이 목 부분에 비해 어깨의 길이가 큰 형태도 클래식한 형태의 브랜드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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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병 쉐입도 달라져야 한다는 결론에 따라 새로운 쉐입 확보에 힘썼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소주병의 인식에서 벗어난 병의 폭, 길이, 형태를 지닌 케이스 스터디 결과

크게
1) 원소주와 같이 전체 비율 중 몸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 어깨와 목이 짧은 특징을 지니는 스타일과
2) 별빛청하와 같이 어깨와 몸이 비슷한 스타일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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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몸의 비율이 6.5x를 넘어서는,
즉 어깨와 목이 형태를 유지하면서 어깨 부분과 병 하단의 쉐입을 둥글게 하여

기존의 소주 카테고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움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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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돌리는 소주가 아닌 따는 소주라는 크라운캡 방식을 적용하여
MZ세대에게는 새로운 음용 경험을, 기성 세대들에게는 과거 소주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자 했습니다.

또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고래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여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제품 컨셉 ‘가볍게, 그리고 새롭게’에 기반한 실체의 변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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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샷씽킹이란 전략적 방향성 하에 '가볍게, 그리고 새롭게'란 제품 컨셉과 이를 뒷받침 할 실체들 구축이 완료됐습니다.
이후에는 정립된 컨셉과 실체를 브랜드에 어떻게 담을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하는 브랜드 경험에 대한 설계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브랜드 정체성을 수립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내부적 자산의 재해석에서부터 출발하는 Evolution, 즉 Inside에서 출발하는 관점과
외부적 요구에서부터 출발하는 Revolution, 즉 Outside에서 해답을 도출하는 관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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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 컴퍼니가 50주년을 맞이한 시점이란 점,
기존에 사용했던 브랜드 선양과 고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형성됐다는 점,
지역 대표 소주로 대세감을 형성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선양만의 철학과 역사, 자산을 새롭게 재해석 하는, 즉 Evolution의 관점으로 정체성을 고민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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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다시 만난 선양, 새로 만난 선양이란 브랜드 컨셉이 도출했습니다.
이는 과거 선양의 Heritage는 일정 수준 유지하되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자 하는 가볍게, 새롭게란 제품 컨셉과 연계하여 추가된 새로움을 표현하는 컨셉입니다.

다음으로는 슬로건 및 키메시지 개발이 이어졌습니다.
360컴퍼니는 새롭게 슬로건을 만드는 방법보다는 제품, 브랜드 컨셉을 그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제품 컨셉 – 브랜드 컨셉 – 브랜드 슬로건 – 브랜드 메시지가 따로 따로 활용되는 것보다는
제품단에서의 컨셉이 브랜드에서도, 메시지에서도 일관되게 적용되는 것이 더욱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앞서 살펴본 제품 컨셉을 활용하여 ‘가볍게, 그리고 새롭게’라는 슬로건이 도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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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Sol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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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라벨은 크게 심볼 – 로고타이프 – 색상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심볼부터 살펴보면
기존 심볼은 잔잔한 물결 위에서 물기둥을 뿜고 있는 고래 이미지로 친근, 편안, 상쾌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다만, 50년전 손으로 그린 심볼이기에 명확하지 않는 라인 등 문제 극복을 위해 디테일한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Heritage에 방점을 찍은 방향부터 Newness함을 극대화한 방향까지 다양한 표현의 탐구가 이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존 형태는 최대한 유지하며, 디테일한 수정을 통해 현대적 이미지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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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타이프도 심볼과 동일하게 기존 로고타이프를 소폭 개선하는 방향부터 명조체, 고딕체 등 완전한 새로움을
줄 수 있는 방향까지 다양하게 고민했으며 결론적으로 50주년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한 한자 로고 타이프를 다듬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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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브랜드명에 바다를 뜻하는 한자와 고래라는 심볼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블루를 주요 색상으로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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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결정된 3가지, 즉 심벌, 로고 타이프, 색상을 기반으로 도출된 BI는
전통이 담긴 시각 요소의 새로운 조화로
Heritage와 Newness가 공존하는 비주얼 경험
저도주, 저칼로리로 가볍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선양의 특징을 시각화한 다음과 같은 BI가 도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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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규 브랜드 선양을 고객에게 어떤 방식으로 알리고 어떤 방식으로 경험시킬지
즉 커뮤니케이션 전략 기획 및 실행 방향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아래와 같이 크게 2-track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 먼저, 런칭 초기 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양이 새롭게 돌아왔다는 상징성, 화제성을 강화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우선적으로 진행한 후,
2) 선양에 대한 인지, 경험이 높아졌을 시 소비자가 선양을 경험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하여 즐기고 함께하는 캠페인 전략, 프로그램을 수립했습니다.

먼저 런칭 커뮤니케이션을 살펴보면 임팩트 있는 콘텐츠를 통한 이슈 라이징이 최우선 목표였으며,
선양에 대한 이슈가 잠잠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움을 주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습니다.
이를 위해 고객 여정 X 미디어 별 특색을 고려하여 최적의 타이밍에 최선의 콘텐츠가 적재적소에 노출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및 매체 운영 방식을 도출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각 미디어 별로 시간에 따라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르게 운영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타깃 커버리지가 넓어 다수의 고객들에게 흥미, 관심을 유발하기 가장 적합한 Paid Media 운영방안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주요한 활동이었던 1) 팝업스토어 & 굿즈 2) TVC & 인쇄광고 3) PR 기사를 중심으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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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d Media 1.  팝업 스토어 & 굿즈

Step 1)
최근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가장 큰 변화는 기업이 미디어를 통해 일방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이 브랜드를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경험의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천문학적 매체비를 지불하며 모든 시간대에, 모든 타깃들에게 노출하는 TVC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목표 타깃이 집중하는 채널에서, 그들이 원하는 톤앤매너에 맞춘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대전 신세계백화점 내 팝업스토어를 런칭, 운영하여 소주로서 제품을 넘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팝업 스토어 구성은 커머셜 분위기가 드러나지 않는 제품 전시존, 굿즈 판매존, 이벤트 존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브랜드가 아닌 일상에서 선양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선양의 역사와 스토리는 히스토리 존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place_archive / 플레이스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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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화제성만큼 지속성도 중요한만큼, 한시적 팝업 스토어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그 후속으로 고래 캐릭터를 활용한 고래밥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했습니다.

선양이 잠시 잠깐에 이슈로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효과적 방법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이미지 출처: @daejeon_people / 대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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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d Media 2. TVCF & Print Ad

전통적 미디어 활용에 있어서는 크리에이티브보단 명확성에 중점을 둔 디지털 필름, 인쇄 광고등을 제작, 런칭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전략처럼 해당 파트에서는 유명 연애인을 등장시킨다던지, 굉장히 독특한 콘텐츠를 구사한다던지 하는 방향과 다르게
선양이 돌아왔다는 사실의 온전한 전달에 초점을 맞춘 것은 매우 적절했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서로 성향이 다른 MZ세대 / 기성세대 모두를 공략하기 위해 각 타깃별 맞춤 콘텐츠로 구성했습니다.
Ver A)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선양이 돌아왔다는 기대감을 심어 주기 위해 과거 선양의 역사를 훑으면서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스토리라인의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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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B) MZ세대에게는 과거 히스토리보다는 제로슈거, 크라운캡 등 UPS를 명확하게 보여주면서
고래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방식을 택한 것도 뛰어난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미지 출처: 맥키스컴퍼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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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d Media 3. PR

Step 1)
다음으로 PR기사를 살펴보면,
신제품 런칭 시점에 맞춰 다양한기사를 릴리즈했으며, 헤드라인과 키 메시지는 국내 최저 도수, 최저 칼로리로 설정하여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선양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적극 강조했습니다.

또한 향토기업이라는 맥키스컴퍼니의 특색, 크라운캡이라는 제품 특성도 함께 노출하여 주목도를 강화했습니다.

‘14.9도’ 국내 최저 도수 소주 나왔다...맥키스컴퍼니 ‘선양’ 공개
충청 향토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 국내 첫 14.9도 소주 출시
돌아온 선양 소주…14.9도로 컴백
'옛날처럼 병따개로 열어 마시는 소주라고?'
 

Step 2)
런칭 후 본격적인 MKTG를 시작할 시점에는 메인 콘텐츠인 브랜드 팝업 스토어 관련 콘텐츠를 릴리즈했습니다.
같은 시기 PR기사 뿐 아니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한 콘텐츠를 발행하여
검색포털, SNS 내 팝업 스토어 관련 콘텐츠들이 다량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핵심 프로그램 이슈화를 위해 모든 채널의 콘텐츠를 하나의 주제로 집중하여 파급력을 높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맥키스컴퍼니, 신제품 ‘선양’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맥키스컴퍼니 신제품 '선양' 소주 팝업스토어 구경하는 고객







Owend Media

다음으로는 Owned Media운영을 살펴보면, Pre-Launching, Launching, Post-Launching이란
각 단계에 맞는 콘텐츠의 발행으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면서 고객과의 관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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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SNS 운영 초기에는 티징 형태로 신제품의 출시 예정 소식과 어떤 네임의 제품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콘텐츠로
기대감을 주는 방식의 콘텐츠를 주로 제작, 배포했습니다.

신제품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다소 딱딱한 콘텐츠에서 벗어난 점과
선양 브랜드의 룩앤필을 연계하여 간접적으로 브랜드 경험을 제안했습니다.
(출처: 맥키스컴퍼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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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런칭 이후에는 Paid Media 콘텐츠를 적극 릴리즈하여 고객의 관심을 증폭시키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Paid Media 콘텐츠를 보고 선양의 SNS를 방문하고, 선양의 SNS 콘텐츠를 보고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더 많은 이들이 선양을 접하고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우수했다고 보여집니다.
(출처: 맥키스컴퍼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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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런칭 1개월이 지난 시점부터는 제품의 특성을 콘텐츠화하여 꾸준히 고객과 소통했습니다.
ASMR, 매력차트, 고래 스낵 등 가볍지만 눈길을 끄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기에
향후에 더 많은 팔로워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각 단계별로 공통적으로 #가볍게_그리고_새롭게 #다시만난선양 #새로만난선양이란 해시태그를 통해
브랜드의 컨셉과 슬로건을 알린 것도 매우 적절했다고 판단되며,

#고래소주라는 태그를 중심으로 고래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 것도 선양만의 차별점을 보여주기 위한 좋은 전략이었습니다.
아마 향후에는 고래 캐릭터를 활용하여 기존 소주 브랜드와 다른 선양만의 이색적인 콘텐츠들이 기획, 배포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출처: 맥키스컴퍼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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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ned Media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Paid Media, 트래픽이 다른 채널에 비해 적은 Owned Media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Earned Media 채널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여러 테마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선양에 대한 관심도는 유지하면서 존재감을 부각, 지속 시키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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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ned Media 1) influencer MKTG
소비자 트래픽이 높은 인플루언서 채널 및 주류 커뮤니티과 협업하여 선양과 관련된 콘텐츠 발행으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했으며,

Earned Media 2) Sales Promotion
대학가 근처부터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번화가 등 고객 접점에서 지속적인 세일즈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실제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단순한 판넬 혹은 제품 제공이라는 기존의 세일즈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한정판 굿즈 제공 등의 이벤트를 겸하여 재미까지 더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브랜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수의 채널에서, 다수의 빈도로 전달하는 산발적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각 미디어 별 특성과 브랜드 성장 주기에 따라 짜임새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랜을 기획하고,
가장 효과적인 미디어를 통해 노출하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맥키스컴퍼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문법을 성실히 따르며,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취할 수 있도록 잘 설계 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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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씀드린 런칭 캠페인 외
소비자가 선양을 경험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하여 즐기고! 경험하고! 함께하는! 캠페인 전략, 프로그램까지 수립하며 프로젝트는 마무리됐습니다.

전략의 핵심은
1) 흥미 있는 Brand Storytelling으로 주목도, 공감 강화하며
2) Message를 넘어 Brand 경험을 통한 관계 구축을 지원하고
3) 소비자의 자발적 콘텐츠 재생산을 통한 확산을 일으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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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크라운 캡을 통해 따는 소주라는 개념의 확장
따는 소주라는 속성에서 출발하여 선양만의 차별점, 지향가치까지 확장된 경험 전달할 수 있는 ‘선양따라 따따따’라는 캠페인 Theme를 도출했습니다.

이어서,  캠페인 로드맵은
1단계) 따따따 중 재밌따 파트로 크라운 캡에 기반한 이슈라이징을 통한 관심을 증폭 시키는 단계
2단계) 맛있다&가볍따 파트로 커머셜 분위기가 적은 브랜디드 콘텐츠로 USP를 경험시키는 단계
3단계) 마지막은 즐겁따 파트로 일상 속 유대관계 형성으로 인게이지먼트를 강화시키는 단계로 구성했습니다.

각 캠페인 단계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 아이디어와 미디어 활용 로드맵 등을 제안하며 프로젝트는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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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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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과 브랜드는, 브랜드와 비즈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브랜드 차원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잘 수립하더라도 제품력이 이를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공허한 외침에 불과하며,
뛰어난 제품력을 갖춰다고 하더라도 이를 지원해 줄 브랜드가 없다면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할 것입니다.
제품과 브랜드가 비즈니스와 잘 연계되어야 한다는 것은 두 말 할 것없는 포인트이고요.

이런 측면에서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했던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는 360컴퍼니에게 시사한 바도 큽니다.
실제 제품의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여 시장, 비즈니스, 제품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기본적이지만 가장 본질적인 사실을 다시 한 번 온 몸으로 체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제품, 브랜드 개발에 그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였는데
이를 실행까지 연결시켜준 맥키스컴퍼니에 감사를 표합니다.

360컴퍼니 구성원들에게는 좀 더 장기적인 시야에서 브랜드를 바라보고 개발할 수 있는 경험치를 획득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정립하는 브랜드 관점에서 확장하여 우리 브랜드가 고객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되고 싶은지,
어떤식으로 관계를 맺어야 할 지의 고민까지 함께 진행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크니 말이죠.

앞으로 맥키스컴퍼니의 야심작, 선양소주가
과거 50년을 함께해 온 4050세대와 미래 50년은 함께 할 MZ을 이어주는
대전, 충남의 대표 지역소주에서 수도권과 서울 시민들의 원픽 소주로 도약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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